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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제7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이지(李芝)씨의 ‘담배를 들고 있는 루스 3’이 선정됐다.

‘담배를 들고 있는 루스 3’은 서울 이태원을 배경으로 20대 청년 세대의 일상을 경쾌하게 그린 작품이다. 이지(40)씨는 숙명여대 국문과를 거쳐 올해 초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신예 소설가다. 

한편 중앙장편문학상은 2009년 중앙일보와 ㈜웅진씽크빅이 함께 제정한 장편문학상이다. 상금은 5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