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활동
학회
영화학회 ‘라온’
한국어문학부 학생들의 주도하에 2013년 시작된 영화학회로 문학 및 미디어의 융합 창작을 목표로 한다. 매년 학회원들이 직접 작성한 대본으로 영화를 제작하고, 영화제를 개최하여 상영한다. 매주 열리는 세미나와 하계 촬영을 통해 대본, 연출, 촬영, 편집 등 영화 제작에 관련된 전 과정을 경험한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대본 창작 능력을 함양하며, 영화 제작이라는 단체 작업을 통해 팀워크와 리더십을 기르고 미래 진로와 관련된 실무 작업을 익힌다. 학기별 정기 회식 및 영화제 후 겨울 MT 활동을 통해서는 학회원들 간의 친목을 도모한다. 현재는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하여 학회 활동을 홍보하고 있다.
창작연극학회 ‘연愛’
1958년 청파문학회를 기반으로 설립된 한국어문학부 창작연극학회 연愛는 숙명여자대학교 유일의 창작연극학회로, 교내 학생 활동 중에서도 깊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주요 행사는 매년 여름에 올리는 정기공연으로, 1981년 제1회 공연 '장산곶 매'를 무대에 올린 것을 시작으로 매년 학회 내에서 창작한 대본을 바탕으로 연극을 제작하고 있다. 대본, 연기, 연출, 홍보, 무대, 조명, 음향 등 연극 제작의 모든 과정에 연愛인의 손을 거쳐 완성해 나간다. 더불어 매주 세미나를 열어 대본 리딩 및 장면 만들기, 콘솔 체험, 대본 창작 등 연극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한다. 정기적으로 관극을 진행하고 한강 나들이 및 MT와 같은 여러 활동을 통해 학회원 간의 돈독한 우정도 다지고 있다.
문예창작학회 ‘글마실’
한국어문학부 문예창작학회 글마실은 글쓰기의 세계로 느긋하게 마실 나가고 싶은 이들이 모여 설립한 학회이다. 매년 엽편 분량의 글 2편(1학기)과 단편 분량의 글 1편(2학기) 집필을 목적으로 하며, 매주 정규 세미나에서 진행되는 합평을 통해 글을 완성해 나간다. 소설뿐만 아니라 서간체 글, 괴담, 세계관 설정집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한다. 매년 두 권의 문집을 직접 기획, 집필, 편집하여 발간하기 때문에 편집과 디자인, 프로그램 기획, 홍보 등 다방면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문집 발간 외에도 축제 부스 운영, MT, 마니또, 낭독회 등 여러 행사와 활동을 추진하여 함께 글을 쓰고 나누는 학회원 간의 활발한 교류를 지향한다.
시학회 ‘時오름’
‘時오름’은 한국 현대 시와 시인들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한 자리에 둘러앉은 학회이다. 정기적으로 주 1회 발제 시간을 가지고 있다. 학회원들은 한 학기에 최소 2번 발제를 맡으며, 발제자들은 임의로 주제를 정하여 그에 맞는 시를 두세 편 정도 가져와 발제문을 꾸린다. 완성된 발제문의 발문을 읽으며 시작되는 발제는 시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진 후 각자의 감상을 자유로이 나누며 이루어진다. 비정기적으로는 강의실이 아닌 외부 공간을 빌려 발제를 하기도 한다. 1학기에는 오프라인 백일장을 진행하고, 2학기에는 1년 간의 활동을 동인지로 녹여 펴내고 있다.
소설학회 ‘미소’
2009년 설립된 한국어문학부 소설학회 ‘미소’는 한국 소설을 좋아하며 독자로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인 학회이다. 주에 한 편씩 지정된 단편 소설을 읽고 해당 작품에 대한 감상을 공유한다. 회원들은 자신의 차례가 되면 읽고 싶은 소설을 정하고, 해당 소설에 대한 발제문을 작성해 발표한다. 나머지 회원들은 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토론을 진행한다. 매 학기 야외 발제를 진행하여, 일상적인 공간 속에서 책에 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주고받으며 친목을 도모한다.
고전학회 ‘고운’
2025년 설립된 한국어문학부 고전학회 ‘고운’은 고전문학을 폭넓게 공부하며 우리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고전을 더 깊이 알기 위해 번역된 텍스트가 아닌 원문을 함께 공부하며 해석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고전문학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작 능력 또한 향상하고자 한다. 본 학회는 한국어문학부 학생들이 한문, 중세국어 등의 언어적 능력과 문학에 대한 깊은 성찰을 갖출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